우유 큰통은 부담돼…알뜰해진 손님에 미국 마트도 태세 전환

미국에서는 우유를 주로 갤런 단위로 판다. 1갤런, 즉 3.8L(리터)짜리가 가장 잘 팔린다. 하지만 점점 옛말이 된다고 한다. 물가가 가파르게 치솟으면서 1갤런 우유를 사기가 부담스럽다는 미국 소비자들이 늘어나고 있다. 물가 인상에 따라 변화된 소비 수요에 맞춰 소매점들이 맞춤형 처방을 내놓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28일 보도했다. 미국 최대 소매점 체인인 월마트는 최근 0.5갤런짜리 우유의 진열 비중을 평소보다 늘렸다. … 우유 큰통은 부담돼…알뜰해진 손님에 미국 마트도 태세 전환 계속 읽기